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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개발자로 고군분투 끝에 H금융그룹중 H F&I 5개월 프로젝트를 4월 1일 부터 시작하게 되었으나 4월 12일 오후 4시에 일방적 귀가 통보를 받고 철수하여 아직까지 구직중에 있습니다. 계약서 싸인은 아직 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의실 하나를 프로젝트 룸으로 하여 금융TI사의 PMO 1명, 수행사 대표 1명, ERP설계자 1명, 채권관리 PL 1명, 채권관리 개발자 1명(본인) 이렇게 시작하였습니다.

  러던 중, 11일 오후 5:50분 경에 PL과 이견(?)이 좀 있어 이야기 하느라 조금 늦게 오후 7시경 퇴근하였습니다. 싸움을 했다던가 욕을 했다던가 고함을 질렀다던가 하는 일은 없었으며, 제가 PL더러 앉아 얘기하자고 권유했고 레거시 시스템의 코드 리뷰 문제로 사소한 언쟁 정도 있었고,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PMO도 함께 있다가 웃으며 3명이 같이 퇴근하였습니다. 특히 PL과는 전철로 함께 이동하며 앞으로 잘해보자고 프로젝트 의지를 다졌습니다.

 

  다음 날인 금요일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후 3시경 수행사 대표가 차 한잔 하자고 해서 나갔더니 커피를 사주며 하는 얘기가 'PMO에서 인력교체 요청이 있었다.','어제 무슨 일 있었냐?'

상황 파악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미 결정을 통보하고 하는 질문했습니다. 전날의 일을 정리해 얘기해 줬고 이슈 사항은 없었다고 했습니다.

  행사 대표는 잘 아는 업체에 앞으로 일이 있을 경우 우선적으로 저를 선택해 달라고 전화해 놓았다며 상황을 종료했고, PMO께서는 미소지으며 악수하고 저와 헤어졌습니다.

 

  PC 포맷하고 그동안 알고 지냈던 원청 직원들의 얼굴을 챙피해 애써 피해가며 숨는 듯 숨 죽이며 모니터랑 개인물품 양손 가득 무겁게 들고 터벅터벅 을지로 지하도를 따라 시청역까지 걸어 가 마지막 퇴근을 했습니다.

 

  냥 묻고 견디기에는 아직까지 참담함이 가시지 않고 억울하고 해서 이곳 상담센터에 전화 드렸더니 글을 한 번 올려 보라고 권유받아 이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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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19.04.26 09:48
    고분고분 하게 생각없이 시키는 대로 일하는 노예를 찾았나 보군요.
    심심한 위로 드립니다.
  • ?
    anonymous 2019.05.23 14:26
    갑질이 이런 갑질이 없네요. 이러한 일들이 숱하게 많습니다. 본인의 일도 하지않고 개발자에게 일뿐 아니라 갑질행태에 화가 나실듯 합니다. 하루속히 이러한 갑질행태가 없어졌으면 하네요. 힘내시고 좋은 일 있으실 거에요.
  • ?
    anonymous 2019.08.30 21:24
    워낙 숱하게 봐온 상황이라.. 앞에서 대놓고 난리 치면 본인이름이 먹칠이 되니.. 뒤로 모가지 날린거죠.. 시키는대로 개돼지만 원하는겁니다. 차라리 빨리 짤려 나온게 하늘이 구한거라고 보는게 맞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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