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국비지원으로 6개월 자바 교육과정을 마치고 ERP회사에 입사를 했습니다.
ERP나 MIS와 같은 경영정보시스템을 목표로 공부를 해왔기에 분야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회사를 다니다보니 회사에서 개발된 패키지가 비주얼베이직 6.0버전으로 되어있고 2000년 초반에 개발되어 지금까지 사용 되고 있었습니다. 비주얼베이직6.0은 이제 사양기술이라고 하는데 나중에 이직을 못하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이 게시판에 다른 선배님들이 쓰신 질문과 답글들을 보니 언어나 툴보다도 10년 넘게 사용된 패키지에는 노하우, 다양한 기술들이 녹아 있으니 그걸 학습하고 배우면 도움이된다는 분들도 계셨고, 자바나 스프링을 기반으로 하는 다른 곳에서 배우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글들을 보니 어떤 게 더 도움이 될지 잘 모르겠어서 선배님들께 질문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ERP처럼 경영정보시스템을 다루는 분야에서 일하고 싶고, 열심히 공부할 의지는 있습니다. 이 회사에서 계속 일하면 ERP에 대한 프로세스와 이해도, DB활용은 잘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회사 일과 별개로 자바와 스프링을 사용하여 혼자 연습하고 자바버전으로 ERP를 만들어보며 공부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혼자 하는 걸로 자바나 스프링을 현업에서 사용하시는 분들을 따라가지 못할 거라는 걱정도 들고 그렇게 노력해도 다른 곳에서 인정을 받지 못할 거라는 생각이 들어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방향으로 가는게 좋을지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