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여버린 경력, 이직 방향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 4년차 개발자입니다. 
그 동안 언어는 classic ASP 로 경력을 쌓았고 현재는 주로 ASP 를 하고 소규모 회사에서 잡다한거 다하고 있습니다. 

신입 때부터 사수 개발자가 없었습니다. 혼자 고민하고 처리하고 내가 맞게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주로 개발이 아닌 
유지보수 업무만 해와서 연차에 비해 실력도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현재 회사에서도 유지보수 업무 및 오류처리만 주구장창하고 있네요. 뭐하고 있는건지 너무 회의감이 듭니다. 

이제는 방향을 잡아 다시 커리어를 쌓아나가고 싶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java 웹 개발로 신입으로 들어가려 했으나(수요가 많다고해서) 최근에 생각을 바꿔 php 로 전향을 하려 합니다. 

이유는 그 동안 인터프리터 언어를 주로 해왔고 객체지향인 java 보다 php 가 저한테 더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같아서 입니다. 물론 php 도 최근에는 객체지향이나 함수형을 지향한다고 하던데 전향하고 익숙해진 후에 공부를 해야겠죠. 

현재 목표는 그 동안 회사 생활하면서 유지운영을 맡았던 관리 웹사이트를 php cms 기반으로 포토폴리오를 만들어 
이직을 하려고 합니다. 

php 개발자로 성공적인 이직을 위해 필요한 스킬과 실력이 어느정도 되어야 할까요? 아니면 현재 연봉 깎고 자바 신입으로 들어가서 다시 시작하는게 맞을까요 ?

조언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